2025년 제37회 수계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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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37회 수계법회 스케치>


2025년 11월 2일 첫째주 일요일 제 37회 수계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각 지원에서 새벽부터 출발하여 아침 일찍 본원에 도착한 지원 신도님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입니다.





작년부터 11월 첫째주로 수계법회가 당겨져 봉행하게 되었는데, 올 해도 따뜻한 날씨속에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한마음 자성불의 무한에너지
만생명에 깃들어 있습니다.
자성 삼보님전에 귀의하오며 오계를 받아 지니고 삶의 기틀로 삼겠습니다.



"마음의 향 사루어 부처님전에 귀의하오며
지극하고 굳건한 서원으로 보살도의 길 걸어 가겠습니다."










대행선사를 증사로 모시고 이사장 혜수스님을 계사로 오계를 받아지니고 청정하고 무한한 본성품을 의지하여 물러섬 없는
정진을 다짐하오니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큰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이사장 혜수스님께서 오계를 설하셨습니다.
제 一계는 불살생계(不殺生戒)이니, 일체를 내 생명과 같이 생각하며 내 몸과 같이 아낄지니라.
제 二계는 불투도계(不偸盜戒)이니, 남의 것을 탐하지 않으며 항상 베푸는 마음을 가질지니라.
제 三계는 불사음계(不邪淫戒)이니, 일체의 삿된 마음과 음심을 버리고 항시 마음을 청정히 할지니라.
제 四계는 불망어계(不妄語戒)이니, 거짓말을 하지말고 입을 조심하여 항상 진실되게 살지니라.
제 五계는 불음주계(不飮酒戒)이니, 절대로 술을 과음하지 말며, 자기와 남을 위해서 분수를 지킬지니라.


"저희 수계자들이 일심으로 청하옵니다.
끝없는 허공법계에 두루하신 일체 불보살님들 자비광명
두루 비추사 저희들의 수계를 증명하소서
영원한 존재의 성품이며 생명의 진리이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저희들의 수계를 증명하소서."

"대행선사를 증사로 모시고 이사장 혜수스님을 계사로 오계를 받아지니고
청정하고 무한한 본성품을 의지하여 물러섬 없는
정진을 다짐하오니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큰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이사장스님께서 연비의식을 위한 촛불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예년과 같이 5층 법당과 3층 법당에서 동시에 연비가 진행되었습니다.
3층 법당에서 주지스님께서 연비 준비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자성삼보전에 귀의합니다.
저희 수계자들은 오늘 몸과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하며
청정한 계를 받아지니고 참다운 불자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자성 삼보를 의지하고 계율을 지키며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은 마음을 지혜롭게 알아차려
한 생각 일어나기 전의 참마음을 밝히고
모든 존재를 나와 같이 귀히 여기며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중략~
"저희 수계자들은 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부지런히 수행 정진하면서
문 없는 문으로 길 없는 길을 따라 대장부의 길 걸어가기를 발원합니다.
한마음이신 부처님!
저희들의 서원이 굳건하고, 지혜와 자비로 불국정토를 이루어
모든 생명들이 자유로운 삶을 사는 참 자유인이 되게 하여지이다."

37회 수계법회에는 창건 35주년을 맞는 LA지원의 신도 40여 명이 동참하였습니다.
LA지원의 신도님들은 본원 수계법회 참석 후 전국 지원 성지순례를 시작하여 11월 9일 회향할 예정입니다.


수계자를 대표하여 광주지원 신도 오균 정가영 보살님이 이사장 혜수스님께 수계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제37회 법명은 남성 수계자들은 ‘능할 능(能)’자를, 여성 수계자들은 ‘깨달을 오(悟)’자를 법명으로 받았습니다.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