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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불교문화회관)

 

 

2024년 12월 4일 한마음선원 불교문화원에서 2025년 장엄등 불사 시작을 알리는 장엄등 화합재가 있었습니다.

 

이번 화합재는 본원 스님들 및 신도회 임원들 그리고 장엄등 불사를 앞장서서 이끌어갈 청년들과 신도님들이 참석하여 

나와 더불어 우리 모두의  무명을 밝히는 등 불사가 되기를 발원하였습니다. 

    

 

 

    

  

 

 

본원 청년회 회장 배득렬 법우가 2025년도 장엄등 시안 "만공의 피리 소리 등"에 대한 시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025년 장엄등 "만공의 피리 소리 등" 은

본래 성품을 찾는 구도의 여정을 통해 마침내 자성불과 합일되어 깨달음의 소식을 전하는 심우도의 단계를 형상화하였습니다.

 소를 찾고, 고삐를 매어 길들이는 동자의 끊임없는 정진은 마음에서 올라오는 모든 관념과 습관들을 

녹여가는 과정이며, 무명으로 덮혀 있는 검은 소를 영원한 생명의 근본을 상징하는 흰 소로 바꾸어 

가는 우리들의 수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침내 근본과 하나 된 동자는 소의 등에 올라타 구멍 없는 피리를 부니 소리 없는 법음이 만공에 울려 퍼집니다.

 

이사장 스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2025년 장엄등 '만공의 피리소리 등"은  우리들이 마음공부해 나가는, 구도의 여정을 담은 등인데요, 

우리가 큰스님 가르침대로 걸어온 길이고, 걸어가야 할 길인 가르침을 우리가 해온 그대로에 

정진의 힘을 등에 실어서  다 함께 장엄등 불사를 하게 될 겁니다. 청년법우님들

음악회도 온 에너지 다 쏟아서 열심히 하였고, 장엄등 시안도 거침없이 나온 것처럼 

우리 청년들의 그 거침없는 에너지로 등불사 잘 할거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장엄등 불사 시작하는데 오늘 큰스님 법문에서도 우리 누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다 같이 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늘 우리는 그래왔고, 우리 청년들이 앞장서서 하면 신도 임원단, 또 모든 신행회에서 도와줄 거고 다 한마음 되어서 그렇게 돌아갈 겁니다. 

'만공에 피리소리 등'에 함축되어 있는 우리들이 공부해 나가는 길 그대로 장엄등 불사 하면서도 그 의미 되새기면서 정진해 나가고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 또한 그렇게 마음 같이 모아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내년 장엄등 행렬에 "만공의 피리소리"를 크게 울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장엄등 화합재를 회향하며 장엄등 "만공의 피리 소리 등"과 더불어 어린이회, 학생회, 합창단, 승단, 신도회, 청년회의 각 행렬등 들도 

마음과 마음의 향기로운 인연들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을 갖춰 세상의 무명을 밝힐 한마음의 밝은 지혜의 등으로 만들어지길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