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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장엄등 화합재 스케치>

2023년 12월 17일 불교문화회관

 

 

2024년도 장엄등 "한마음 불바퀴 등"  불사의 시작을 알리는  화합재가 모두의  지극한 정성과 

간절한  발원 모아  12월 17일  오후2시 불교문화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사부대중이 장엄등 화합재를 모시는 모습입니다. 

 

 

 

 

 

 

 

본원 청년회장이 2024년도 장엄등 "한마음 불바퀴 등" 시안에 대해 사부대중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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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의 불바퀴등]

한마음의 불바퀴등은 모든 생명들이 공생으로 돌아가고 우주의 근본이 인간의 마음의 근본에 

직결돼 있으니 진실하게 믿고 일체를 내려놓으며 마음을 개발하여 지구와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 극복과 한마음 진리의 빛이 온 세상에 두루 나투어 만생명이 자유로워지기를 발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중앙의 한마음의 불바퀴는 불바퀴, 법바퀴, 물바퀴가 같이 꿰서 돌아가는 우주의 섭리와 진리를 나타내면서 

만물 만생이 광대무변하고 불생불멸하는 우주의 근본과 연결되어 돌아감을 표한하고,

청룡과 황룡은 정신계와 물질계가 둘 아니게 돌아가며 작용하고 손오공은 부처님의 근본 에너지가 

수없는 화신으로 나투어 중생들에게 이익을 주고 있음을 상징하였으며 기단의 보석과 거북이 새는 

각각 지수풍을 상징하고 각각의 차원을 높여가는 모습을 나타내는데 흙은 보석으로, 물은 거북이로, 

바람은 새로, 불은 불바퀴로 표현하여 만생명들이 진화 발전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2024년도 장엄등 "한마음 불바퀴 등" 에 대한 큰스님의 법어입니다.

본래 영원한 생명의 근본은 불이다. 영원한 생명이 한데 합쳐서 우주 전체가 돌아가는 게 블랙홀 이 자체다.

이 세상에 불바퀴가 안 돌아가는 데가 없어서, 그 불바퀴가 나한테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니까 그 불바퀴하고 내 이 마음 핵심하고 직결이 돼 있으니 진짜로 믿어야 한다. 이 마음과 마음은

체가 없는 거라 큰 불바퀴에 조그만 불덩어리를 갖다 넣어도 그냥 한 불이 돼 버리고, 뭐든지 갖다 넣어도 

타 버리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완전히 믿는다면 안 되는 것도 법이고 '거기서 나오는 거니까, 

되게 하는 것도 거기다' 하고 다시금 돌려서 놓는 것이다.

-대행선사 법어-

 

 

재단이사장 혜수스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사부대중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 이렇게 벽에 보시면 수많은 장엄등 시안들이 걸려 있습니다. …(중략) 수많은 법문들을 표현하면서 많은 등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올해는 한마음 불바퀴등을 구현해 냈습니다.

항상 큰스님께서 '마음의 불기둥을 세워라, 불바퀴를 굴려라' 말씀하셨고 또한 세상을 위해서 밝은 빛을 

내도록 일러주셨습니다. 그러한 큰스님의 가르침을 담아서 장엄등 시안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제 이 곳에서 청년들과 또 도와주는 많은 신도님들이 함께 이자리에서 장엄들을 만들어나가게 될겁니다.

…(중략) 무탈하게 5개월 동안, 완성해 나가는 기간 동안 건강 잘 지켜가면서, 한마음으로 화합하면서 

열심히 정진해 나가는 밝은 에너지 등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에필로그

 

 

장엄등 화합재에 앞서 불교문화원 장엄등 작업공간을 청년 법우들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부대중의 간절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올린 장엄등 불사 화합재 

"이 등을 만드는 사람도 밝아지고 보는 모든 사람들까지 밝아지게 하는 거야"라는 큰스님 말씀 

되새기며  인연되는  모두를 밝힐 수 있는  장엄등 불사가 원만하게 회향되어지기를 발원합니다.